2024년 정원드림프로젝트 세종권역에 다녀온 후기입니다.
2024년 정원 실습 보육공간 조성사업(정원드림프로젝트)에 선정된 지역은 세종, 대전, 춘천, 남양주, 남해-진주 권역입니다. 각 권역별 5개소씩 총 25개소의 정원을 설계하여 학생들과 멘토작가와 함께 시공을 하고, 그중 우수한 참가팀에게는 대상 500만 원(1팀), 예비작가상 각 300만 원(2팀), 꿈꾸는 예비작가상 각 100만 원(6팀)을 선정합니다.
정원드림프로젝트 개요와 세종권역 5개소(다정동리틀야구장, 어진동 복합커뮤니티센터, 고운동 복합커뮤니티센터, 보람동복합커뮤니티센터, 보람동 광역복지센터)를 다녀온 후기와 사진을 대해 설명드리겠습니다.
정원프로젝트 세종권역 참여 팀 및 대상지
2024 정원드림 프로젝트의 주요 키워드는 '도시와 환경, 인간을 위한 치유정원'입니다.
정원 관련 학과(조경, 산림, 원예 등) 재학생 및 졸업생 또는 특성화고등학교 학생들이 설계를 하고, 시공까지 하는 프로젝트입니다. 1팀당 5명씩의 팀으로 구성되어 있고, 총 5 권역( 세종, 대전, 춘천, 남역주, 남해-진주 권역) 25개 대상지 중 대상팀 1개 팀은 상금 500만 원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여받을 수 있습니다.
공모기가은 2024년 02월 26일부터 4월 22일까지였으며, 활동기간은 24년 5월부터 10월간 약 6개월입니다.
설계, 시공부터 학교까지 학생들이 활동하느라 많이 바빴을 거 같습니다.
첫 번째 대상지. 고운동 복합커뮤니티 센터 바이탈팀(성균관대학교)
정원의 주제는 '품'입니다. 자연이 사람을, 사람이 자연을 보듬어주는 곳
바이탈팀은 성균관대학교 조경과 학생들이 설계와 시공을 하였습니다.
바이탈팀 정원입니다.
시설물로서는 앉음벽, 파고라, 플랜터 등이 있습니다. 주변 어린이집도 있어 이용객들이 많을 거 같습니다.
처음 사진을 보면 잔디만 있었는데, 학생들과 시공사가 노력하여 이쁘게 정원이 조성되었습니다.
포장과 멀칭, 식재도 아주 잘 되어 있습니다.
두 번째 대상지. 어진동 복합커뮤니티센터 츄팀(단국대)
주제는 ''낙화유' 어두운 밤하늘 수놓은 불꽃을 통해 전통적 치유의 공간으로 만들다.' 주제로 한 츄팀 안내판입니다.
츄팀은 단국대학교 조경과학생들이 설계와 시공을 하였습니다.
츄팀 정원입니다. 기존에 소나무가 있었고, 사면을 아주 잘 소화한 거 같네요.
사면 위 포장동선을 만들고, 벤치와 플랜터 등 휴게시설을 아주 잘 만든 거 같습니다.
정원등들도 있어 저녁에 오면 더 이쁜 정원이 될 거 같고, 기존 수목들을 잘 살려서 조화롭게 잘 만들었네요.
세 번째 대상지. 다정동 리틀야구장 가람슬기팀(단국대)
진향원(치유의 가온)에 주제로 한 가람슬기팀 안내판입니다.
가름슬기팀도 단국대학교 조경과 학생들이 설계와 시공을 하였습니다.
가람슬기팀 정원입니다. 시공 전 기존 잔디밭에서 이쁜 정원으로 탈 바꿈 하였습니다.
네 번째 대상지. 보람동 복합커뮤니티센터 자연주의팀(배재대)
무제(끝없이 드넓은 상상 속 모두의 정원)에 주제로 한 자연주의팀 안내판입니다.
자연주의팀은 배재대학교 조경과 학생들이 설계와 시공을 하였습니다.
자연주의팀 정원입니다. 기존의 수목만 있던 곳이 아주 이쁜 정원으로 탈 바꿈 되었네요.
시설물로서는 개비온, 플랜터, 앉음벽 등이 있는데 아주 잘 만들어져 있어요.
조명까지 사용해 저녁에 가면 이쁜 정원이 되겠네요.
다섯 번째 대상지. 보람동 광역복지센터 수피아팀(경희대)
수피아팀 안내판입니다. 보람의 울림(아이들이 스스로 치유하는 이야기)이라는 주제로 정원을 조성하였습니다.
수피아팀은 경희대학교 학생들이 설계와 시공을 하였습니다.
수피아팀 정원입니다. 테이블, 그림판, 키재기 안내판 등 정말 잘하였네요.
식재도 아주 자연스럽게 잘 나왔고, 데크도 이쁜 색깔로 잘 나왔네요.
마치며
이상으로 2024년 정원드림프로젝트 세종권역 사진들을 보았습니다.
학생들의 작품을 보고 우리나라 조경, 정원의 수준이 많이 발전하였다고 다시 한번 생각을 받습니다.
정원은 유지관리가 아주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시간이 나면 유지관리 포스팅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